식품보관법2 얼려도 되는 음식은 뭐가 다를까 여름이면 뭐든 얼려 두고 싶어진다. 하지만 같은 냉동실에 넣어도 결과는 모두 같지 않다. 음료도 남은 반찬도 얼렸다 녹여 보면 어떤 건 멀쩡한데 어떤 건 물러지거나 맛이 빠져 있다. 결론부터 말하면, 얼려도 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가르는 기준은 두 가지다. 수분이 얼마나 많은지, 그리고 원래 식감을 그대로 먹어야 하는지 다. 결과가 달라지는 건 음식마다 얼음이 만드는 변화를 견디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인데, 그 과정을 직접 겪은 두 장면으로 풀어 본다.종이팩이 부풀어 터질 뻔한 날여름에 종이팩에 든 음료를 통째로 냉동실에 넣은 적이 있다. 시원하게 얼려 먹을 생각이었는데, 몇 시간 뒤 열어 보니 팩이 빵빵하게 부풀어 모서리가 터지기 직전이었다. 안의 음료가 얼면서 부피가 커져 종이팩을 안쪽에서 밀.. 2026. 7. 20. 냉장고에 넣어도 되는 것과 넣으면 안 되는 것 냉장고에 넣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, 품목을 일일이 확인하는 대신 판단 기준으로 정리했다. 여름철 초콜릿이 상온·냉장·냉동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살펴, 온도 변화·결로·저온·냄새 네 가지로 스스로 판단하는 법을 담았다. 여름이 되면 냉장고에 뭘 넣어야 할지 애매한 것들이 늘어난다. 초콜릿, 꿀, 빵, 견과류처럼 상온에 두자니 걱정되고 넣자니 찜찜한 것들이다. 차게 두면 다 괜찮을 것 같지만, 냉장 보관이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. 넣어도 되는 것과 넣으면 안 되는 것을 가르는 기준은, 품목을 일일이 확인하는 게 아니라 냉장고가 만드는 환경을 이해하는 데서 나온다.차게 두면 좋다는 직관이 항상 맞지는 않는다냉장고는 온도만 낮추는 공간이 아니다. 저온 환경이면서, 문을 여닫는 과정에.. 2026. 7. 17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