냉장고오래쓰기1 1인 가구 냉장고가 빨리 망가지는 진짜 이유 가족을 꾸리기 전 혼자 살던 시절, 쓰던 냉장고에서 먼저 나타난 신호는 소음이었다. 어느 순간부터 웅 하는 모터 소리가 전보다 길고 잦게 들렸고, 얼마 지나지 않아 냉동실 안쪽에 성에가 두껍게 끼기 시작했다. 산 지 5년쯤 된 냉장고였던 터라 처음에는 제품이 부실한 줄로만 알았다. 이런 소음이 정상 범위인지 고장 신호인지 구분하는 기준은 관련 글: 냉장고 소음, 정상일까 고장일까에서 따로 다뤘다. 나중에야 원인이 따로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. 꺼낼 것을 정하지 않은 채 하루에도 여러 번 문을 여닫던 습관, 그리고 소량씩 자주 사 넣던 장보기 방식이 냉장고를 평균보다 빠르게 혹사시키고 있었다. 같은 냉장고를 써도 1인 가구에서 이상 신호가 먼저 나타나는 데에는 컴프레서 작동 사이클 수, 패킹 마모, 온도 .. 2026. 6. 12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