식품폐기1 한 번 쓴 양념이 문 칸에서 굳어가는 시간 케첩 한 통을 떡볶이에 한 번 쓰고 냉장고 문 칸에 다시 넣었다. 그 뒤로 두 달이 지났다. 꺼내 보니 입구가 굳어 있고, 뚜껑 안쪽에 갈색 막이 생겨 있다. 한 번도 다 못 쓰고 버려지는 양념들의 공통된 운명이다.한 번 쓰고 잊히는 양념들요리를 할 때 양념이나 소스는 보통 한 번에 다 쓰지 않는다. 떡볶이에 케첩 한 큰술, 샐러드에 드레싱 두 큰술, 파스타에 올리브유 한 줄. 한 번 사용한 양은 통 안에 있는 전체의 5%도 되지 않는다. 나머지 95%는 다시 문 칸으로 돌아간다.한 번 쓰인 양념의 절반 이상이 유통기한 안에 다 쓰이지 못한다. 미국 농무부(USDA)의 가정 식품 손실 보고서에서, 가정 폐기 식품 중 양념·소스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는 분석이 보고된 바 있다. 한 번 쓰는 데까지는 .. 2026. 5. 19. 이전 1 다음